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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성면 장수리 소재 서당 건물인 옥천 지재(沃川 止齋)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조선 중기 서당 '옥천 지재' 충북도 문화재자료 지정예고
(옥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청성면 장수리 소재 서당 건물인 '옥천 지재'(沃川 止齋)가 도 문화재자료로 지정예고 됐다고 17일 밝혔다.
옥천 지재는 30일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밟으면 도 문화재로 최종 지정된다.
옥천 지재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 김옥정(金玉鼎·1471∼?)이 건립한 서당이다.
이후 조선 후기의 대표 유학자인 미호 김원행(金元行·1703∼1772)이 건물의 뒷산인 구지봉(求止峰)에서 '구'(求)자를 빼고 지재라 명명했다.
건물은 정면 5칸·측면 1칸에 전체 44.43㎡ 규모이며, 검소하고 소박하게 지어 지방 서당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해서 발굴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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