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문화도서관 22년 만에 재탄생…3배로 확장

▲ 서울 중구 손기정 문화도서관 [서울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기정 문화도서관 22년 만에 재탄생…3배로 확장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중구 중림동 손기정기념공원 안에 자리한 '손기정 문화도서관'이 22년 만에 재탄생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손기정 문화도서관이 8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19일 다시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건립된 손기정 도서관은 서울로7017 조성과 중림동 일대 아파트 신축 등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늘었다.

이에 중구는 도서관 규모를 기존의 약 3배인 771.1㎡로 확장하는 공사를 했다. 정원과 산책로를 만들고, 2층 자료실은 곡선형 서가로 공간을 분리했다.

중구는 연말까지 이곳에서 28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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