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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갑녀 명무 [남원시 제공] |
'살풀이춤 대가' 명무 조갑녀, 남원에서 춤 공개 전수회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살풀이춤의 대가인 명무 조갑녀의 춤을 배우는 공개 전수 행사를 오는 18일부터 6월 27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조갑녀전통춤보존회 대표이며 전수 조교인 정명희 교수가 직접 살풀이춤 등을 가르친다.
조갑녀의 춤 인생과 철학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춘향제 기간인 5월 7일에는 광한루원에서 조갑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도 한다.
1923년 남원시 금동에서 태어난 조 명무는 수건을 들지 않고 소매와 손끝으로 추는 살풀이춤인 민살풀이춤의 대가다.
광한루원 인근에는 그가 생전에 사용한 유품과 공연 사진 및 영상, 관련 도서 등 330여 점의 자료를 전시한 명무관도 건립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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