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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문화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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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도자문화실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도자문화 소개하는 전시실 신설
아시아 도자·신안 해저문화재 등 1천150점 전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아시아 도자문화와 신안 해저문화재를 소개하는 아시아 도자문화실을 신설해 18일부터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나라 도자를 비롯한 아시아 도자 발달의 흐름과 신안 해저문화재를 다루는 공간으로, 국내외 도자 자료 1천150점을 전시한다.
1부 '빛나는 유약의 시대를 열다'에서는 신석기시대 토기부터 조선시대 백자까지 우리나라 도자를 전시한다. 한국 도자의 흐름을 차, 문인, 의례, 길상(吉祥) 등 당시 사회 문화사와 연계해 소개한다.
2부 '갑작스러운 침몰, 우연한 만남, 기적 같은 부활'에서는 1975년 전남 신안 증도 바다에서 한 어부의 그물에 청자 화병이 올라오면서 세상에 알려진 신안 해저문화재를 살펴볼 수 있다. 교역용 도자기, 향나무 등과 선원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선보인다.
3부 '자기를 만들 수 있었던 나라'에서는 중국·베트남의 도자와 일본 도자 사진을 전시한다. 한국에서 출토된 중국 도자를 비롯해 베트남의 시대별 대표작을 감상할 수 있고, 일본 사가(佐賀)현립 규슈도자문화관 소장품 50점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4부 '도자기 속 과학' 코너에서는 국립광주박물관이 위치한 매곡동에서 채취한 흙으로 분청사기를 제작한 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한편 국립광주박물관은 신안 해저문화재와 아시아 도자문화의 연구·성과 공유·전시 및 교육을 위한 도자문화관을 2024년까지 박물관 경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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