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매주 토요일 열린다

Travel / 조근영 / 2023-04-12 11: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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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장, 10월 말까지 이색 즐길 거리 풍성
▲ 놀토수산시장이 열리는 마량항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매주 토요일 열린다

22일 개장, 10월 말까지 이색 즐길 거리 풍성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의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인 마량 놀토수산시장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주말 관광객 유혹에 나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제7회 마량 놀토수산시장(이하 마량놀토)이 마량항에서 오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열린다.

2015년 5월 첫 개장 이후 지난해까지 99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강진의 대표 효자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량놀토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고 군은 전했다.

110m 길이의 화려한 LED 바다 분수와 미디어 파사드,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등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가요 경연대회 '노래가 좋단마량' 프로그램도 신규 편성했다.

월별 예선을 거치고 10월 28일 최종 결선을 통해 주인공을 가리며, 최고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매월 마량놀토와10월 말까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도 열린다.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이벤트도 추진한다.

봄철 갑오징어와 주꾸미를 시작으로 여름에는 농어와 갯장어(하모)를,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를 앞세워 방문객의 입맛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역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마량놀토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인기가수 콘서트와 팬 미팅도 마련했다.

마량놀토 개장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은 청정해역의 싱싱함과 즐거움을 만끽하고, 지역민은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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