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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이 기증한 익산 춘포면 도정공장 기록물들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익산시민역사박물관 옛 익옥수리조합에 조성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지역의 기록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역사박물관을 옛 익옥수리조합에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변화와 발전, 생활상을 기록해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기록물을 수집해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물관 조성과 함께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시민 활동가 양성, 공모전 전시회, 도록 제작, 조사연구집 발간 등의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또 3억원을 들여 시민 기증 기록물과 수집 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는 기록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혼합 현실(MR) 기반 기록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49점의 민간기록물을 기증받아 익산의 역사·문화·생활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회를 열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기록화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행까지 참여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민간기록물 보존·활용·공유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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