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폐교 포천 영평초교, 문화예술공간 '탈바꿈'

▲ 내년 폐교 예정 포천 영평초등학교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년 3월 폐교 포천 영평초교, 문화예술공간 '탈바꿈'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학생 수 감소로 내년 3월 폐교하는 경기 포천시 영평초등학교가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꿈꾸는 예술터' 공모사업에 영평초교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폐교하는 영평초교에 20억원을 들여 문화예술 교육 공간, 소공연장, 창작 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 개관이 목표다.

포천시는 포천문화재단, 교육기관, 지역예술인 등과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고 특화된 교육 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영평초등학교가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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