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서 펼쳐지는 뮤지컬·분수·불꽃쇼…'신 목포 3합' 화제

▲ 불꽃쇼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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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서 펼쳐지는 뮤지컬·분수·불꽃쇼…'신 목포 3합' 화제

12∼13일 오후 8시 평화광장 앞바다 공연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 평화광장에서 황홀한 불꽃 속 낭만의 밤 만끽하세요."

이번 주말(12∼13일) 저녁 8시부터 평화광장에서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목포해상W쇼'가 펼쳐진다.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붐업(Boom up) 공연이 매회 다양한 내용으로 20분 동안 펼쳐진 뒤 8시 20분부터 해상W쇼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유튜브 채널 '목포해상W쇼'에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주 첫번째 공연과는 조명, 불꽃 연출, 의상 등에서 다소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5∼6일 첫 공연 때 연인, 가족, 학생, 관광객, 외국인 등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코로나19에서의 탈출구가 됐고 인근 상가에는 매출 증대의 마중물이 됐다.

해상W쇼는 가족의 시선에서 바라본 목포의 이야기를 '목포의 눈물'을 비롯한 지역 상징 노래와 창작곡, 기성곡 등으로 스토리텔링 한 창작뮤지컬 공연에 맞춰 분수쇼와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쇼로 구성됐다.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W가 분수모양을 연상시키는 점에 착안해 명명된 W쇼는 물(Water)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World), 멋진(Wonderful) 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상W쇼를 관람하기 위해 목포를 찾으면 조기, 갈치 등 제철을 맞은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우럭간국 등 쌀쌀해진 날씨에 더욱 구미가 당기는 요리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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