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슬로건 확정

Contribution / 백도인 / 2022-12-06 1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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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
▲ 전주시 2023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슬로건 확정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사업인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행사의 슬로건을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로 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슬로건에는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뿌리였던 찬란한 전주의 역사와 자부심을 강조하고,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려는 바람이 담겨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중국·일본이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다.

전주시는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과 함께 내년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 및 예술제, 동아시아 무형유산 박람회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천년 역사를 가진 전주의 문화적 우수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며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면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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