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포스터 [서울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강북구,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의암 손병희 선생의 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의 독립운동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북 청원 출생으로, 호서동학군 통령으로 동학농민혁명을 이끌었으며 3·1운동의 정신적 지주로서 독립운동을 주도했다.
또한 동학을 이어받아 천도교의 기반을 닦고 보성학교, 동덕여학교를 비롯한 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민족계몽에 힘썼다.
이번 전시에는 천도교중앙총부가 소장한 동학과 천도교 경전, 동학 농민군 포고문과 고시, 3·1운동 민족대표 48인의 판결문, 손병희 선생의 명함과 낙관, 가족사진 등 다수의 귀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고려대 박물관, 동덕여대 박물관 등이 소장한 3·1운동 당시의 각종 선언문과 사진, 보성전문학교·동덕여학교 관련 사진과 문서 등도 전시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우리 선열들의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