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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왜란 최초 의병장 김해 '사충신' 거리 벽화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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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충신 기리는 '사충단'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김해시, 임진왜란 최초 의병 일으킨 '사충신' 기린다
성역화 사업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 진행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임진왜란 때 처음으로 의병을 일으켰던 사충신(四忠臣)과 이름을 알 수 없는 의병을 기리는 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 1월부터 사충신 성역화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또 오는 6일부터 30일까지 사충신 성역화 사업에 반영하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사충신을 얼마나 알고 있고, 어떤 성역화 사업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다.
김해시는 설문 참여자 중 50명을 뽑아 모바일 커피쿠폰(4천원 상당)을 준다.
사충신은 임진왜란 김해성 싸움에서 전사한 의병장 김득기·송빈·이대형·류식을 일컫는다.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으로 알려진 이들은 당시 부산을 함락시킨 왜군을 상대로 김해성을 4일간 사수해 전쟁 초기 시간을 벌어주고, 다른 지역에서 의병이 모이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김해시 동상동에는 사충신을 기리고자 고종의 명으로 건립된 '사충단'이 있다.
시는 지난 2월 사충단이 위치한 동상동 분성체육공원 입구에서 김해가야테마파크 김수로촬영세트장까지 2.4㎞ 도로를 '사충단길'로 바꿔 고시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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