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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슬픈 가야금소리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15일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시 덕진구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문양숙의 가야금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2023.9.15 warm@yna.co.kr |
한여름에 만나는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8월14일 개막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매년 가을에 개최하던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올해는 여름에 관객들을 만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2024 소리축제 일정을 오는 8월 14∼18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조직위는 많은 축제가 가을에 개최되는 만큼 가을에서 비켜나 예술성과 축제성을 갖춘 여름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특히 방학을 이용해 그간 참여가 어려웠던 청소년이나 가족 단위 관객들이 더 많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국악이나 음악을 전공하는 청소년·대학생들이 차세대 주인공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실내 작품이 공연되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외에도 여름밤을 즐길 특색있는 야외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이왕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해"라며 "소리축제가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고 전북자치도가 전통문화와 판소리의 본고장으로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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