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tv프리' 출시 3년 반만에 가입자 20만명

Ent.Features / 임성호 / 2022-06-10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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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U+tv프리 가입자 20만명 돌파 [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U+ 'U+tv프리' 출시 3년 반만에 가입자 20만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LG유플러스는 무선 인터넷프로토콜TV(IPTV) 'U+tv프리'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U+tv프리는 셋톱박스 일체형 단말기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와이파이로 TV를 볼 수 있는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뒤 2019년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U+tv프리2가, 지난해 U+tv프리3가 각각 나왔다.

LG유플러스가 U+tv프리 가입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대형 TV를 두고 U+tv프리를 보조 기기로 활용하는 이들은 전체의 70%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입자 연령대는 40대(31%)와 50대(27%)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리모컨 주도권을 잃은 중장년층 고객이 U+tv프리를 이용해 각종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른 TV 없이 U+tv프리만 이용하는 가입자의 연령대는 20대(41%)와 30대(24%)가 다수였다. 20·30세대 1인 가구는 주로 대형 TV를 집에 두지 않고 U+tv프리를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LG유플러스는 해석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신규 U+tv프리 가입자를 상대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종편 4사(TV조선, MBN, 채널A, JTBC)의 유료 요금제 월정액과 인기 유료채널인 스포티비 프라임 등 3만원 상당의 콘텐츠 이용 혜택을 가입 후 30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 담당은 "국내 IPTV 사업자 중 최초로 내놓은 이동형 IPTV 서비스에 대한 관심 덕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기능 개선과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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