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에 '50m 높이 목조전망대'…2024년 6월 준공

Travel / 김준호 / 2021-05-1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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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구상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보문산에 '50m 높이 목조전망대'…2024년 6월 준공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중구 보문산 중턱에 있는 전망대를 목조 전망대로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주요 구조부에 국산 목재를 쓰는 새 전망대는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높이가 50m에 이른다.

고층 목조 전망대를 조성키로 한 것은 보문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새 전망대는 내년 3월 착공,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카페와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된다.

전망대와 도심 속 놀이공원인 대전 오월드, 보문산성 등을 연결하는 이동 수단은 오월드 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인 보문산 전망대가 들어서면 도시 여행객들을 끌어모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목재를 활용해 탄소중립 달성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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