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에 배달되는 정선 나전역 '느린 우체통' 개설

General / 배연호 / 2022-04-19 1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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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보내는 편지 1년 전 나와 다시 만나다' 운영
▲ 나전역 우체통 [정선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년 후에 배달되는 정선 나전역 '느린 우체통' 개설

'미래로 보내는 편지 1년 전 나와 다시 만나다' 운영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 북평면 행정복지센터가 1년 전에 쓴 편지를 받아볼 수 있는 '미래로 보내는 편지 1년 전 나와 다시 만나다'를 운영한다.

나전역 카페와 공중전화부스에 있는 엽서에 사연을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북평면 행정복지센터가 1년 후 당사자에게 보내준다.

북평면 행정복지센터는 재미있고 특별한 사연을 묶은 모음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전상근 북평면장은 19일 "아날로그 감성의 기차역에서 만나는 아날로그 감성은 나전역을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여행지로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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