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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송미술관 보화각 [서울 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간송미술관 훈민정음 수장고 준공…국보급 문화재 보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5일 성북동 간송미술관에서 훈민정음 수장고 준공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간송미술관 훈민정음 수장고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982.25㎡ 규모로, 국보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신윤복 화첩·김홍도 화첩 등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유물들을 보관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수장고 건립을 위해 2019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0년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간송미술관은 간송 전형필 선생(1906∼1962)이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이다. 간송은 일제강점기 국내 문화재들을 대거 수집하며 가치 있는 문화유산들이 일제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막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수장고 준공을 계기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킨 간송 전형필 선생과 현재 우리 곁에 있는 문화재를 알리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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