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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열렸던 참옻축제 현장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온라인판매 대박 난 옥천 옻순…엿새만에 4천㎏ 팔려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 참옻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온라인 판매전은 어느 해 못지 않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온라인 옻순 판매는 11일간의 일정으로 이달 20일 시작됐다.
엿새만인 25일까지 판매량은 4천㎏이다. 군산림조합과 참옻영농조합법인이 2천㎏씩 팔았다.
옻순 가격은 ㎏당 2만원인데, 8천만원어치 팔린 것이다.
작년 옻순 판매량은 5천㎏인데, 남은 판매기간 등을 감한하면 올해는 이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구매나 예약은 군산림조합(☎ 043-732-7001)이나 참옻영농조합법인(☎ 043-732-5787)으로 하면 된다.
온라인 판매기간 1㎏ 이상의 옻순을 사면 택배비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날씨가 따뜻해 냉해로 피해가 컸던 작년보다 옻순 수확량이 많고 품질도 나아졌다"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옻 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서는 145개 농가가 188㏊에서 41만5천그루의 옻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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