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을…거창 X마스트리축제

Contribution / 지성호 / 2020-12-08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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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막…오프라인 행사 취소, 온라인 공연·비대면 공모전 위주 재구성
▲ '제8회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포스터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로 지친 이들에게 희망과 축복을…거창 X마스트리축제

13일 개막…오프라인 행사 취소, 온라인 공연·비대면 공모전 위주 재구성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제8회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오는 13일 거창군청 로터리의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대동 로터리, 거창교 일원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블레싱(Blessing) 거창 '희망과 축복'이다.

연말연시 따스한 빛과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희망과 축복을 전하고 군내 곳곳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빛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올해 점등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사말과 문화공연은 영상을 통해 송출된다.

특히 참석 인원 제한,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문화예술 공연을 취소하고 공연 동영상 공모전, 트리 사진 및 가족사진 공모전 등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아림1004운동 등 거창군민의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섬김과 봉사의 아름다움이 더해져 축제의 품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경남도, 거창군, 거창군 기독교연합회, 거창기독문화원이 후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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