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율리아 레즈네바가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한화클래식 2022

Contribution / 임지우 / 2022-11-21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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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정원 독주회·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 한화클래식 2022 공연 포스터 [한화클래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아니스트 김정원 독주회 [성남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국립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연소식] 율리아 레즈네바가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한화클래식 2022

피아니스트 김정원 독주회·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 율리아 레즈네바가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한화클래식 2022 = 세계적인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와 이탈리아의 연주단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3∼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화클래식 2022' 공연 무대에 오른다.

섬세하고 맑은 목소리로 바로크 성악계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레즈네바는 엘레나 오브라초바 국제 콩쿠르, 미리암 헬린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세계적인 소프라노다.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인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비발디의 오페라 '주스티노'의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헨델의 오페라 '알렉산드로스' 중 '사랑스러운 고독이여', 그라운의 오페라 '코리올라누스' 중 '사랑하는 네가 없다면' 등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들이 남긴 곡을 들려준다. 한양대 작곡과 정경영 교수의 해설을 곁들여 작품 이해를 돕는다.

201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바로크 등 다양한 고(古)음악 레퍼토리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 온 한화그룹 주최의 기획 공연 시리즈다.

▲ 피아니스트 김정원 독주회 =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다음 달 8일 성남시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독주회를 연다.

'클라비포에지: 건반으로 쓰는 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리스트, 쇼팽 등 고전주의부터 낭만주의까지 아우르는 음악 거장들의 곡을 김정원만의 해석으로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김정원은 뵈젠도르퍼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마리아 카날스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금메달 등을 차지한 연주자다.

▲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12월 공연이 다음 달 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2009년 처음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국악관현악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소개하는 상설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협연자로 나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플라워스 오브 케이(Flowers of K)'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한 영화 '시티 라이트'의 수록곡 '애프터눈(Afternoon)'과 '더 플라워 걸(The Flower Girl)', 싱어송라이터 하림과 함께하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등을 선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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