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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드라이브 잇 쇼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차 안에서 즐기는 미식여행 '제주 드라이브 잇 쇼' 개최
11월 7∼8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서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비대면 방식으로 차 안에서 제주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차 안에서 즐기는 제주 미식여행 '2020 제주 드라이브 잇 쇼'(2020 Jeju Drive Eat Show)를 오는 7·8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문객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다양한 물건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차를 몰고 들어가 제주의 특별한 맛을 담은 커피·음료, 디저트·베이커리, 간편식·스낵, 반찬·소스 등 50여 개 업체들의 상품을 입맛대로 골라 구매할 수 있다.
주최 측은 행사장 내 차량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하이패스 존'과 '드라이브 패스 존'으로 나눠 차량 이동 동선을 이원화했다.
'하이패스 존'은 행사 전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한 구매자들이 주문 물품을 수령 받는 구간이며, '드라이브 패스 존'은 현장 방문객들이 차량에 탑승, 각 참가 사의 부스를 서행하며 물품을 구매하는 구간이다.
'2020 제주 드라이브 잇쇼'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재미있는 사연과 유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보이는 라디오 '듣고잇쇼 LIVE'가 대기 시간 동안 방문객들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또 개그맨들이 진행하는 '특별한 이벤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스크래치 복권이벤트 '잇 쇼 통행권', 달리는 건강 쿠킹 버스, 그라피티 대형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처장은 "방문객들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할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제주 드라이브 잇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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