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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 주재하는 김부겸 총리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16 kjhpress@yna.co.kr |
김총리 "韓콘텐츠 흥행에 관광 수요 증가 예상…기회 잡아야"
수능 앞두고 "확진·격리자 반드시 시험 치를 수 있도록 해야"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우리나라와 싱가포르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이 시행되는 등 국제관광이 확대되고 있는 것과 관련, "최근 우리 문화콘텐츠 흥행에 따라 외국인의 한국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는 데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관광 확대에 "오랜만에 되찾은 소중한 일상"이라며 "이를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제관광수요의 갑작스러운 증가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꼼꼼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정부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긴장과 걱정은 모두 내려놓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오늘과 내일 중 확진되거나 격리조치 되는 수험생도 반드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꼼꼼히 대응해달라"고 했다.
김 총리는 전날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열린 '범정부 균형 인사 성과 공유대회'와 관련해서는 "현 정부 출범 당시 6.5%에 불과했던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어느덧 10%를 눈앞에 두고 있고 여성 관리자 임용목표도 초과 달성했다"며 "처음으로 전체 공공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이 법정 기준을 넘어서고, 지역인재 채용도 꾸준히 확대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부문의 노력이 사회 전반의 포용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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