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더 멋져요"…군산시-펀빌리지,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Travel / 홍인철 / 2022-06-08 10:42:42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인 초원사진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 군산시간여행 축제 [군산시 제공]

"밤이 더 멋져요"…군산시-펀빌리지,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

(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 시간여행마을의 체류형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군산시와 펀빌리지 협동조합이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의 도시형 민박(게스트하우스) 조합으로 2015년 마을기업 지정을 받은 펀빌리지는 군산지역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정보 제공, 지역 상품 판매, 계절별 행사 개최 등을 하고 있다.

현재 22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조합에 가입돼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펀빌리지 협동조합 소속 게스트하우스 홍보, 펀빌리지 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야간 프로그램 소개, 관광지도 및 군산관광 홍보 물품 지원 등을 한다.

또 펀빌리지 협동조합은 ▲ 야간관광 이벤트 공동 추진 ▲ 게스트하우스 이용객 대상 여행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 군산 야간관광 명소 소개 및 프로그램 홍보 등을 맡는다.

시간여행마을에는 일제강점기와 근대시대의 건축물과 문화 등이 곳곳에 남아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 대부분이 시간여행마을의 낮 모습만을 보고 떠난다"며 "야간 경관이 멋진 신흥동 도시 숲 공원, 말랭이 마을, 해망굴, 초원사진관 등 곳곳의 야간 명소를 찾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