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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희 자수장 '연꽃자수액자'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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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현 작가 '흑자금박 달항아리'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문체부, 장애예술인 공예품 판매 전용 공간 마련
이정희 자수장·도예가 조성현 등 작품 30여점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 시행과 함께 서울 종로구 KCDF갤러리숍 '공예정원'에 장애예술인 공예품 판매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행된 우선구매 제도는 국가와 지방자단체, 공공기관이 창작물을 구매할 때 총액의 3% 이상을 장애예술인 창작물로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상설 공간에서는 장애예술인 13명의 도예, 금속, 섬유 공예품 30여 점이 판매된다.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이정희 자수장, 달항아리 도예가 조성현 작가, 도예공방을 운영하는 김철민 작가 등 청각·지체 장애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장애예술인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체부는 이달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5월 16일까지 특별판매전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장애예술인 공예품 10% 할인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의 구매 편의를 돕고,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온라인(www.kcdfshop.kr)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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