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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성포광장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34년된 안산 성포광장, 문화예술 특화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 68억 투입해 재정비 사업 시행…내년 12월 완공 목표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성포광장을 문화예술 특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재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성포광장은 1989년 상록구 성포동 593-39에 조성된 안산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3만4천551㎡ 규모에 야외무대와 주민 휴게시설, 조각품과 소설 '상록수'의 저자인 심훈의 문학비 등이 설치돼 있어 연간 29만명의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시는 준공 34년이 돼 노후한 광장시설을 문화와 예술을 테마로 한 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의 랜드마크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런 성포광장 재정비사업에는 68억원이 투입되는데 시는 지난해 국·도비 33억원을 확보했으며, 나머지는 시비로 충당한다.
시는 올해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공사를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한 뒤 2024년 2월 착공해 같은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28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자문 등의 역할을 할 시민참여단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된다면 문화·예술·휴양 공간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기대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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