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종이접기 지구촌에 알리자" 종이문화재단, 봄 세미나 개최

General / 강성철 / 2025-04-11 17:24:58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종이 애호가 온·오프로 150여명 참가
▲ 종이문화재단 봄 세미나에서 인사말 하는 노영혜 이사장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11일 서울 중구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열린 '2025 조이 종이 JOY! K-종이접기·종이문화 봄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종이문화재단 봄 세미나에서 종이접기 세계화 다짐 11일 서울 중구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종이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봄 세미나에 온라인으로 참가한 종이접기 애호가들이 고깔을 쓰고 '종이'를 외치며 종이접기 세계화를 다짐하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종이접기 지구촌에 알리자" 종이문화재단, 봄 세미나 개최

종이 애호가 온·오프로 150여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2025 조이 종이 JOY! K-종이접기·종이문화 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세미나에는 종이접기 애호가 150여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조이, 조이, 조이'를 외치며 세계화를 다짐했다.

'조이'는 종이의 옛말이고, 영어로 기쁘고 즐겁다는 뜻의 'JOY'와 발음이 같다.

'종이접기 아저씨'로 불리는 김영만 재단 평생교육원장의 개회사 후 김규례 세계동화구연협회장이 '늘봄학교·돌봄수업 프로그램에 맞춘 인기 있는 K-종이접기 수업'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또 신선희 한국에코페이퍼아트협회장, 부수빈 종이문화재단 경기평택청북지부장, 김정효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교수, 조은하 에이픽스 대표 등이 종이접기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어 임순옥 한지그림협회장이 종이접기 전파를 지원해온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고, 문은서 학생, 박조자 종이접기 사범 등이 봉사상을 받았다.

이밖에 종이접기 지도사범 마스터 및 K-종이접기 마에스트로 등에 대한 자격증 수여식도 열렸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접기에는 수학·과학·예술이 들어 있어 정서가 메마르다는 이 시대에 인간성 회복과 창의 인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며 "우리의 종이접기를 지키고 확산해 지구촌에 또 다른 한류를 전파하자"고 당부했다.

행사는 종이나라가 후원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