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내달 '화'로 컴백…전곡 자작곡 미니앨범

▲ (여자)아이들 미니 4집 'I burn'(아이 번)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내달 '화'로 컴백…전곡 자작곡 미니앨범

리더 소연 작업 타이틀곡…안예은 참여 트랙도 눈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셀프 프로듀싱'이 강점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새 미니앨범으로 돌아온다.

31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1월 11일 미니 4집 'I burn'(아이 번)을 발매한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여자)아이들의 음악 창작을 주도해온 리더 소연뿐만 아니라 멤버 민니와 우기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곡으로 소연과 작곡가 팝 타임(Pop Time)이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올해 좋은 반응을 얻은 여름 싱글 '덤디덤디 (DUMDi DUMDi)'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첫 트랙 '한'(寒)은 '홍연', '상사화'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음악으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소연과 의기투합해 눈길을 끈다.

민니는 3번 트랙 '문'(MOON)과 마지막 트랙 '달리아'(DAHLIA), 우기는 5번 트랙 '로스트'(LOST) 작사·작곡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아이들은 소연을 주축으로 한 멤버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라타타', '라이언' 등 개성이 뚜렷한 노래들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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