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

Heritage / 김윤구 / 2023-03-14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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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순사건 추념식 (광양=연합뉴스 자료사진) 장덕종 기자 = 2022년 10월 19일 전남 광양시 광양시민광장에서 열린 여순사건 제74주기 합동 추념식에 보내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화. 2022.10.19 cbebop@yna.co.kr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여수·순천 10·19 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여수·순천 10·19 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애초 행안부와 여순사건위원회는 2022년 1월 21일부터 2023년 1월 20일까지 1년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총 6천599건의 신고를 받았다.

그러나 수형인 명부 등 희생자 자료 추가 발굴, 진실화해위원회에 접수된 사건 이관 등으로 새로운 신고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기간을 연장한다.

전라남도 내 거주자는 가까운 시·군,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 이외 지역 거주자는 전남 여순사건지원단(전남도청 소재)으로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신고서를 내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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