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축제·체험 캠핑 통했다…홍천군, 관광 중심지 도약 추진

K-TRAVEL / 강태현 / 2026-03-12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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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관광객 103만여명↑…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과제
▲ 홍천강 꽁꽁축제 전경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 전야제 [홍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계절 축제·체험 캠핑 통했다…홍천군, 관광 중심지 도약 추진

전년 대비 관광객 103만여명↑…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과제

(홍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홍천군이 다양한 축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지 조성을 통해 강원권 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12일 군이 발표한 한국관광공사 관광 데이터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홍천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천21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3만여명(4.9%)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활성화, 자연 친화적 관광지 홍보 강화에 주력한 점이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양조장과 캠핑장 등 지역의 숨은 자원을 기존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 캠핑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홍천강 별빛 음악 맥주 축제' 기간 운영한 패들보드 체험, 드론 라이트 쇼, 별빛 요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군을 찾는 방문객의 주요 유입 지역은 춘천시와 경기도 양평군, 가평군 순으로 나타나 근거리 여행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 송파구와 강남구 등 수도권에서도 꾸준한 유입이 이어졌다.

축제 홍보 전략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군은 자체 분석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마무리된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는 전년 대비 관광객이 약 20.5% 증가했다.

다만 방문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숙박 방문자 비율과 평균 체류 시간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방문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이 과제로 남았다.

군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홍보를 강화한다.

관광협의회를 통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용소계곡 힐링 로드 활성화 사업 등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홍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문객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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