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보러 오세요'…부산관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유치 이벤트

Travel / 조정호 / 2022-04-06 1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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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현지 홍보와 판촉 강화
▲ 중화권 대상 부산 봄꽃 프로모션 [부산관광공사 제공]

▲ 만개한 부산의 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5일 만개한 부산 황령산 벚꽃이 광안리 앞바다와 어우러져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2022.4.5 handbrother@yna.co.kr

'봄꽃 보러 오세요'…부산관광공사, 중화권 관광객 유치 이벤트

중국·대만 현지 홍보와 판촉 강화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감한 관광객 수요를 조기에 회복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중국과 대만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2 중화권 부산 봄꽃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중국 주요 플랫폼인 틱톡(TikTok), 샤오홍슈, 웨이보의 인플루언서를 활용,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지역 주요 봄꽃 관광지와 미식을 홍보하고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Visit Busan)과 연계한 이벤트를 한다.

해당 콘텐츠는 각 인플루언서 SNS 계정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 항공업계, 외식업계 등 중국 주요 채널로도 송출된다.

대만에서 추진되는 봄꽃 KIT 프로모션은 비짓부산 페이지에 부산 사진, 여행담과 같은 댓글을 남긴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부산 봄꽃을 주제로 한 엽서와 관광안내도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

또 대만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3개 도시인 타이베이, 타이중, 가오슝의 지하철 3개 노선에 부산 봄꽃 명소 디자인을 수놓은 래핑 광고를 추진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중화권 관광객이 가장 좋아하는 부산의 봄꽃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로나19로 침체한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앞으로 재개되는 부산 관광시장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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