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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외 조각공원과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 야외조각공원 뒤편으로 미술관이 보인다. 조각 작품은 이우환의 '관계항-안과 밖의 공간'(Relatum: Outside-Inside).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개관 24년 부산시립미술관 확 바뀐다…리모델링 제안 공모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개관 24년을 맞은 부산시립미술관이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부산시립미술관은 낡은 미술관을 수선하고 새롭게 단장하는 리모델링 사업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미술관 측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에서 노후시설을 개보수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공간 구성 등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번 제안 공모는 부산시립미술관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최적의 건축설계 아이디어를 우선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기간은 30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국내외 건축사 모두 참가할 수 있다.
공모 당선자는 7월 19일 결정된다.
당선자에게는 리모델링 사업 설계권을 부여한다.
기혜경 관장은 "우수한 건축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술관의 특수성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뛰어난 건축가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부산시립미술관이 부산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문화관광의 요충지이자 핵심 문화시설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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