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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다문화마을특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안산다문화마을특구,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 선정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년 연속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1억5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중기부가 최근 전국 184개 특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지역특구 운영평가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관리역량, 사업성과, 규제특례 활용 실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얻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현재 105개국 8만3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3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곳에서는 세계문화체험관 운영, 세계인의 날 행사, 유튜브 '원곡클라스', 다문화가정 한글 교육 등 내·외국인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마을특구는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명소"라며 "앞으로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선도적인 다문화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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