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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비경 후보지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옥천군, 아름다운 여행길 '금강 비경' 내달 선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금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여행길을 중심으로 한 '금강 비경'을 다음 달 선정한다.
15일 옥천군에 따르면 '비단강'으로 불릴 정도로 풍광이 빼어난 금강은 전북 장수에서 발원해 충북, 충남을 거쳐 서해로 흐른다.
총연장 397.79㎞ 중 15%인 62㎞가 옥천 지역을 끼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1∼9월 관광객 접근성, 주변 풍경, 관련 이야기 등을 조사해 11곳의 후보지를 발굴했다.
'옥천 9경'에 속한 한반도 지형,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부소담악 외에 유채꽃단지로 유명한 금암친수공원, 보청천에 섬처럼 솟은 독산 위의 상춘정, 작년 말 보물로 승격된 이지당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해설사, 문화원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후보지를 정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오는 23일까지 설문조사를 하며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후보지 11곳 모두 금강비경으로 정해질지, 10곳 이하로 선정될지는 정해진 게 없다.
군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다음 달 군정조정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금강은 풍광이 수려하고 물길 따라 전해지는 이야기도 많아 '전설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소소한 여행을 즐길 멋진 풍경을 많이 찾아내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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