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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마 향균 물질 제품 [연합뉴스 자료] |
다시마 항균 물질 이용, 반려동물용 치아 관리 제품 출시
전남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충치 유발 세균 억제물질 개발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해양 바이오연구센터는 다시마에서 추출한 항균 물질을 이용해 반려동물용 덴탈케어(치아치료) 제품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양 바이오연구센터는 '다시마 추출물을 이용한 펫 푸드(Pet food) 개발사업'을 추진해 충치 유발 세균(Streptococcus mutans)의 발육을 억제하는 물질 추출에 성공했다.
해양 바이오연구센터는 지역기업인 '논다'를 통해 해당 제품을 출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항균, 항염증, 항노화, 냄새 제거, 미네랄 공급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이 있어 펫 푸드 제조에 활용범위가 매우 넓다"며 "다시마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은 수입 해조류 분말 대비 약 3배의 항균 효과가 있어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생후 3년 이상 반려동물의 70∼80%가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국 수의치과협회는 깨끗한 치아 관리만으로도 반려견의 수명을 20∼30% 연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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