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서 제주 만감류 황금향 수확…도매 최고가 3㎏ 1만7천원

Life Style / 고성식 / 2022-08-19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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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황금향 수확 [제주도 농업기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석 앞서 제주 만감류 황금향 수확…도매 최고가 3㎏ 1만7천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제주에서 올해산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시작됐다.

19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께부터 시설 하우스에 재배를 시작한 황금향이 최근 수확되고 있다.

올해산 황금향은 생육 일수 220일 정도이며 무게 300g, 당도 11브릭스 내외, 산 함량 1% 미만으로 당도가 높고 산 함량이 낮다.

또 식감이 좋고 과즙이 풍부하며 독특한 향이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산 황금향이 품질이 우수해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황금향은 현재 서울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3㎏들이 한 상자에 최고 1만7천원, 최저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839개 농가가 362㏊ 시설 재배지에서 3천965t의 황금향을 재배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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