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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두 달 연속 상승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2023년 3월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95.3으로 전월(93.8)보다 1.5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앞서 2월에도 전월(92.3)보다 1.5 포인트 올랐다.
그러나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6월 100.6을 기록한 뒤 다음 달 91.7로 떨어진 뒤 9개월 연속 기준치인 100 이하를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2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금리수준전망(112)·가계수입전망(95)·가계저축전망(91)·생활형편전망(89) 등이 전달보다 오르며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비관적인 소비자심리가 계속되고 있다"며 "전국(92.0)보다는 3.3 포인트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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