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박물관 건립 청신호…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General / 심규석 / 2021-11-10 09: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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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개관 목표, 전시·수장·체험공간 갖출 예정
▲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박물관 건립 청신호…문체부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6년 6월 개관 목표, 전시·수장·체험공간 갖출 예정

(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박물관 건립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옥천군이 정체성 확립과 역사 보존·계승 차원에서 추진하는 박물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심의 절차를 거쳐 지난 9일 군에 사전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옥천박물관 건립은 지난해 10월 정부 사전평가에서 탈락했는데 보완 추진 후 1년여 만에 문턱을 넘어선 것이다.

이 박물관은 옥천읍 하계리 전통문화체험관 인근에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비 124억원을 포함해 310억원이다.

군은 2024년 2월 착공해 2026년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은 연면적 4천778㎡ 규모로, 전시·수장·체험 공간을 갖추게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박물관 조성을 위해 유물 기증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청호 수몰 역사를 중심으로 새로운 미래비전을 찾아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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