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신화여행축제' 3년만에 개최…7월 속리산서 열려

Contribution / 심규석 / 2022-04-10 09: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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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축제 때의 한 장면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은 '신화여행축제' 3년만에 개최…7월 속리산서 열려

(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연속 취소됐던 충북 보은의 신화여행축제가 올해 7월 열린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축제를 7월 29∼31일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일원에서 열기 위해 대행사 선정에 착수했다.

이 축제는 속리산 가을잔치인 '속리축전'을 확대한 것으로, 2019년 5월 처음 열렸다.

당시 '신(神)축제'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종교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자 보은군은 2020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다.

첫 축제 때는 법주사 팔상전 탑돌이, 신바람 남사당패 공연, 콘서트, 산신제, 비빔밥 파티 등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의 역사와 전통을 가미해 독창성, 전문성이 있는 문화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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