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7일 개관

Travel / 김인유 / 2022-05-06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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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 연중 관람·체험
▲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7일 개관

장수풍뎅이 등 살아있는 곤충 연중 관람·체험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6일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bugsrium.siheung.go.kr)을 7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벅스리움은 시가 국비와 시비 등 23억2천여만원을 들여 옥구공원 내 폐쇄된 옥구배수지 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연면적 835.6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벅스리움은 곤충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돼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물자라 등 2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을 연중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개인 3천원, 단체 및 군포시민 2천원이다. 벅스리움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현장 결제를 해야 입장할 수 있다.

군포시는 개관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특별전 '벅스리움, 날개를 달다'를 개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비날개 작품 '윙아트',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 등 50여 종 300마리의 세계 희귀곤충표본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사슴풍뎅이 등 아름답고 고운 곤충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으며, 곤충을 만져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경기도농업기술원, 국립과천과학관,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인천나비공원,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등 곤충 관련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특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1천원이다. (문의:☎031-499-7219. 벅스리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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