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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익산 쌍릉 소왕릉 앞 전경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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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소식] 익산 쌍릉 앞 송전탑 지중화 추진
해양문화재연구소·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선 활용 MOU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익산 쌍릉 앞 문화재보호구역 안에 설치돼 있어 경관을 해치던 송전탑 2기를 철거해 땅속에 묻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제 왕릉급 무덤으로 알려진 익산 쌍릉 앞에는 특고압 전기 공급을 위한 송전탑이 있어 탐방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지난해 송전탑 인근 토지를 매입하고,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매장문화재를 피해 지중선로를 설치하기 위해 현재 해당 토지에 대해 발굴조사를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가 20일 한전 전북본부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한국전력공사가 2년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송전탑이 철거된 후 방문자센터를 건립하고 주차장을 확장 이전해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부산문화재단과 21일 오후 3시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선 역사관 대강당에서 조선통신사선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년에 재현 제작한 조선통신사선을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연구소가 추진하는 뱃길탐방 '배타러가자'(5월)와 조선통신사 축제(9월)와 관련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용호만 부두에서 조선통신사선 뱃길탐방 '배타러 가자' 행사를 기획해 승선체험과 선상공연 등을 연다.
9월에는 부산 용두산 공원과 항만공사 부두 일원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개최해 조선통신사 취타대 행렬, 움직이는 선상박물관, 부산항 승선체험, 한일 문화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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