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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개막전' 이정후 "타격감 좋아…'겨울 땀방울' 믿고 가겠다"
주루 플레이 의지도 밝혀…홈구장 수비 적응은 숙제로 꼽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세 번째 빅리그 개막전을 맞이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지난 겨울 흘린 땀방울을 믿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후는 25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2026 MLB 개막전 경기에 앞서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기자들에게 "매년 정규 시즌을 맞이하는 소감은 비슷하다"며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더 잘하는 것은 아니니 겨울에 해 온 것을 믿으면서 감각에 맡길 시간"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범경기에서 22타수 10안타로 4할5푼5리의 타율과 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227을 기록한 이정후는 "현재 감각은 괜찮은 것 같다"며 "좋은 타격감을 오래 유지해 (페넌트레이스) 162경기를 꾸준히 치러내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시범 경기에서 삼진이 하나도 없었던 데 대해 이를 의식한 것은 아니라면서도 "메이저리그에서는 투스트라이크 이후가 되면 타자가 훨씬 불리해진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스윙을 좋은 타구로 날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시범경기 성적 자체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그는 "과정이 좋았던 것이고, 결과는 좋지 않았더라도 신경 쓰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에는) 과정도 좋고 결과도 좋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부터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 그는 아직 홈구장 우익수 수비를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것을 숙제로 꼽았다.
오라클파크의 우중간은 담장이 깊은 비대칭 구조여서 우익수 수비가 어려운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시범 경기때) 타구가 많이 안 와서 좀 걱정되긴 하는데 낯선 부분은 없었지만 일요일 경기 때는 해가 겹치는 시간대라 빨리 적응해야 한다"며 "구조상 공이 어디에 맞느냐에 따라 펜스 플레이가 달라지므로 수비할 때 그 점을 신경쓰려 한다"고 말했다.
주루 플레이 관련해서는 "시범경기 때는 부상 방지에 중점을 뒀고 도루 사인도 나지 않았다"면서도 "어떤 분야든 다 잘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수비든 주루든 잘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정규 시즌에 대해 "인내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과가) 바로 나오면 좋지만, 안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되든 안 되든 계속해 나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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