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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라비던스 협연…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음악회
내달 1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국악관현악단은 다음 달 1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2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품격 있는 국악 관현악 명곡은 물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양방언,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와의 협연도 선보인다.
음악회는 희망찬 기운을 전할 '하나의 노래, 애국가'(작·편곡 손다혜)로 시작한다. 2020년 신년음악회에서 초연한 '애국가 환상곡'을 확장한 작품으로, 역사 속 존재한 여러 애국가 중 '대한제국 애국가', '임시정부 애국가', 현재의 '애국가' 세 곡을 엮어 재구성했다.
2018년 위촉 초연한 '메나리토리에 의한 국악관현악-감정의 집'(작곡 최지혜)도 선보인다. 강원도 및 경상도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 어법인 메나리토리를 사용해 한국의 크고 작은 강의 이미지를 서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그린다.
양방언은 대표곡 '정선 아리랑'과 'Flowers of K & Frontier' 등을 협연하고, 2018년 위촉 초연한 국악관현악 교향곡 '아리랑 로드-디아스포라' 중 일부 악장을 피아노 협연곡으로 재편곡해 선보인다.
또 베이스 김바울, 테너 존노,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로 구성된 라비던스는 대표곡인 '고맙습니다', '몽금포 타령', '아이 캔 프루브'(I can prove) 등을 국악관현악 편곡으로 들려준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김성진 예술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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