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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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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유명인 없이 열리는 PGA 페블비치 프로암…김시우 등 출전
이민지 동생 이민우 PGA 투어 데뷔전…스피스 부활샷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 골프 스타와 유명 인사가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형식으로 인기를 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80만달러)이 올해는 골프 선수들만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파72·7천51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 코스(파72·7천41야드)에서 열린다.
기존 이 대회는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까지 총 3개 코스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2개 코스만 사용한다. 컷도 54홀이 아닌 36홀 이후 결정된다.
유명인 참여를 배제하고 2개 코스에서만 열리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문이다.
지난주 피닉스오픈이 하루 5천명의 관중을 받았던 것과 달리 이번주 페블비치 프로암은 다시 무관중으로 돌아선다.
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한 김시우(26)에게는 익숙한 환경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도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유명인이 함께 3개 코스에서 골프 경기를 하는 방식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올해는 프로 선수들만 2개 코스에서 경기했다.
김시우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시즌 2승,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최경주(51)와 강성훈(34), 노승열(30)도 출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호주 교포 이민지(25)의 남동생 이민우(23)는 이번 대회로 PGA 투어에 데뷔한다.
이민우는 2016년 US 주니어 아마추어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와 호주 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우승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을 올린 이경훈(30)은 이번 대회를 건너 뛰기로 했다.
피닉스오픈 정상에 오르며 '부활'을 선언한 브룩스 켑카(미국)도 페블비치 프로암에 불참한다.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쏜 조던 스피스(미국)는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완벽한 부활을 노린다. 스피스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기억도 있다.
지난주 유러피언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올해 첫 미국 본토 우승에 도전한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스폰서 초청을 받았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기권했던 카마이유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초청을 받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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