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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양시,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서 '힐링 음악회' 개최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지루함과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31일까지 평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간 고양어울림누리 백신접종센터에서 '정오의 문화 백신 음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음악회에는 '고양버스커즈', '거리로 나온 예술' 등 거리 공연 아티스트 30팀이 출연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대에는 1∼3명만 오른다.
공연 장소도 접종센터 야외 대기 장소에서 30ｍ 이상 떨어져 있다.
백신접종센터에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을 고려해 공연 시간을 정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재즈, 클래식, 국악 등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음악으로 센터를 찾은 주민들의 긴장을 풀어줄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활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접종 대기자에게는 정서적 문화 백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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