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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색색 빛나는 전통 등 [연합뉴스 자료사진] |
코로나19 극복 염원 '원주 전통 불빛 축제' 26일 개막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은 전통 불빛 축제가 열린다.
원주시와 치악 전통문화 등 축제위원회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 일원에서 전통 불빛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원주천을 중심으로 흥부전과 별주부전, 12가지 띠 동물, 어린이용 동화·만화·동물 캐릭터를 표현한 전통 장엄 등 30여 점을 전시하고 인도교에는 등 터널이 설치된다.
비대면 전통 등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함에 따라 개막식은 물론 소원지 달기를 비롯한 체험 행사 등은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36만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조속히 되찾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불빛을 밝힐 예정"이라며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방침인 만큼 관람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안전거리 유지 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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