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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숙 지도위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올해의 보이스'에 김진숙 등 5팀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달 열리는 제23회 영화제 '올해의 보이스' 수상자로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을 비롯해 5개 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지도위원과 함께 임현주 아나운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수상자에 포함됐다.
'올해의 보이스'는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데 영감을 준 개인이나 단체에 감사와 연대의 의미로 수여하는 상으로 2019년 신설됐다.
김 지도위원은 1980년대 대한민국 최초 여성 용접공으로 입사했으나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복직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 309일간의 크레인 농성으로 노사 합의를 끌어냈으나 김 지도위원만 복직에서 제외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준다.
'돌보다, 돌아보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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