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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동구청 청사 [촬영 김재홍·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 동구, 단체 관광객 유치하면 인센티브 지급
엑스포 실사단 방문 기간 유치하면 두 배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동구는 관광산업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명 이상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전국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을 데리고 동구 내 관광지를 2곳 이상 방문하거나 식당·카페를 1곳 이상 방문한 경우 구가 1인당 5천 원을 지원한다.
식당·카페를 2곳 이상 방문하거나 지역에서 하루 숙박을 할 경우에는 1인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엑스포 현지실사단이 방문하는 내달 2일부터 7일 사이 단체관광객이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2배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후보 지역인 동구에 많이 방문해 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 지원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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