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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에어 A350 항공기 [핀에어 제공] |
유럽 항공사 핀에어, 내년 3월 부산-헬싱키 직항 개설
김해공항 첫 유럽 장거리 노선…주 3회 운항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과 유럽 헬싱키를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내년 3월 개설된다.
유럽 항공사 핀에어는 2022년 3월 말 부산-헬싱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3회 운항하며 핀에어의 최신 항공 기종 A350이 투입된다.
부산-헬싱키 노선은 김해공항 최초의 유럽 장거리 노선이 된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유럽 직항 노선 개설로 영남권 승객의 여행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노선은 2019년 6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 때 이뤄진 노선 개설 항공협정 이후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바 있다.
운항은 2022년 3월 말로 예정됐지만, 취항 일정과 운항 횟수 등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부와 방역 당국 등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핀에어는 항공 수요 회복 추세에 따라 내년 여름 시즌 동안 100여 개 도시로 향하는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 올레 올버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부산 노선의 신규 취항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부산-헬싱키 노선은 핀에어가 아시아와 유럽 전역을 잇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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