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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TV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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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M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MBC·SBS 금토극 접전…첫 대결 승자는 송혜교의 '지헤중'
시청률 6.4%로 앞서…'옷소매 붉은 끝동'은 5.7%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MBC TV와 SBS TV가 또다시 금토드라마 맞대결을 시작한 가운데 첫 대결의 승자는 송혜교 주연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차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TV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방송 시청률은 6.4%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TV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5.7%)을 앞섰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첫 회에서는 유능한 패션 회사 디자인팀장 하영은(송혜교 분)과 유명 포토그래퍼 '미스터 제이' 윤재국(장기용)의 만남이 그려졌다.
영은은 친구이자 상사인 황치숙(최희서)을 대신해 나간 맞선에서 재국을 만나고 "다신 볼 일이 없을 것"이라며 돌아섰으나, 급작스럽게 패션 화보를 찍어줄 사람이 필요해지면서 그를 다시 마주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두 사람이 맞선 자리 이전에 부산에서 하룻밤을 함께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얽히고설킨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톱스타 송혜교의 안방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첫 회부터 19세 미만 관람 불가 편성으로 높은 수위의 장면들을 내보내며 진한 멜로를 예고했다.
이번 작품으로 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송혜교는 스치는 인연에 연연하지 않는 커리어 우먼 하영은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냈으며, 장기용과의 비주얼 합도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그간 패션업계나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드라마를 통해 많이 다뤄진 만큼 다소 진부하게 느껴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세영-이준호의 멜로 사극 MBC TV '옷소매 붉은 끝동'은 어린 생각시 성덕임(이설아 분)과 이산(이주원)의 첫 만남을 통해 훗날 정조와 의빈 성씨가 그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제조상궁(박지영)의 지시로 영빈(남기애)의 빈소에 조문을 가던 덕임은 이산을 만나고, 그가 왕세손임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인연을 맺었다.
끝에는 덕임(이세영)과 이산(이준호)이 성장한 뒤 다시금 우연히 마주치면서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했다.
'궁녀도 왕을 사랑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상궁에게 "세손 저하를 보필하기 싫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어린 궁녀 덕임은 지금까지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신선함을 줬다.
1화는 아역 서사를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어린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재미까지 더해졌다. 다음 회부터는 성인 연기자들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예고된 만큼 주연을 맡은 이세영과 이준호의 로맨스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전날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는 3.6%(비지상파 유료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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