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한반도 특산·자생식물 세밀화 특별 전시회

Contribution / 이해용 / 2023-04-29 09:00:04
  • facebook
  • twitter
  • kakao
  • naver
  • band
5월 3∼17일, 작가 16명의 세밀화 작품 26점 선보여
▲ 한반도 특산·자생식물 세밀화 특별 전시회 포스터.[강원연구원 제공]

강원연구원, 한반도 특산·자생식물 세밀화 특별 전시회

5월 3∼17일, 작가 16명의 세밀화 작품 26점 선보여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연구원은 다음 달 3∼17일 '한반도 특산·자생식물 세밀화 특별 전시회'를 연구원 도서관 라운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혜종 작가 등 16명이 참가한 무궁화, 섬나무딸기, 금강초롱꽃 등 다양한 식물들의 정교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세밀화 26점을 선보인다.

연구원은 사라져가는 한반도 희귀식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희귀식물의 소중함과 보존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 전체 모습뿐만 아니라 해부학적 구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식물학적 가치와 함께 그 자체로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식물의 분류와 미세구조 파악 등 식물 연구 자료로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자연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 전시를 통해 도민들에게 식물 다양성의 아름다움과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 facebook
  • twitter
  • kakao
  • pinterest
  • naver
  •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