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경복궁서 즐기는 밤 산책…내달 13일부터 야간 관람

Heritage / 김예나 / 2026-04-2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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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부터 온라인 예매…한복 착용자·만 65세 이상 등 '무료'
▲ 환하게 조명 켜진 근정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 밤에 보는 경복궁 [연합뉴스 자료사진]

▲ 행사 안내 [국가유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봄날 경복궁서 즐기는 밤 산책…내달 13일부터 야간 관람

5월 4일부터 온라인 예매…한복 착용자·만 65세 이상 등 '무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조선 왕조의 역사를 품은 경복궁을 밤에 거닐며 고궁의 매력을 느껴보면 어떨까.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다음 달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 달간 오후 7시∼9시 30분에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복궁의 얼굴인 광화문을 비롯해 흥례문, 근정전, 사정전, 경회루 등 주요 전각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봄밤 아래 빛나는 궁궐을 만날 수 있다.

왕비의 생활 공간이었던 교태전과 그 뒤의 아미산 권역도 문을 활짝 연다.

궁궐에서 울려 퍼지는 전통 궁중음악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관현맹인전통예술단은 5월 15일 세종대왕 나신 일을 맞아 강녕전에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20∼23일과 27∼30일, 6월 4∼5일에 수정전 일대를 찾으면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을 볼 수 있다.

야간 관람 입장권은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살 수 있다.

하루 관람권 판매 수량은 3천매이며, 한 사람당 4매까지 가능하다. 외국인은 이와 별도로 관람 당일 광화문 매표소에서 현장 발권하면 된다.

한복 착용자와 만 6세 이하 영유아,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애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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